태풍 ‘미탁’ 피해 해남군, 군 전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
해남군이 15일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건의했다. 군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김 채묘시설 2만 9,180책이 파손됐고, 수확기의 벼와 가을배추 등이 침수와 도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. 15일 현재 피해액 기준으로 관련법령에서 정하는 특별재난구역 선포 기준인 60억 원을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.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에